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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이야기

by 재미.행복. 2020. 10. 30. 01:48

금쪽같은 내새끼 - 어린이집 못 가는아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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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쪽같은 내 새끼 어린이집 못 가는 아이.

아이를 한참 바라보더니,

` 먼저 어른이 아이를 바라보는 판단을 물어본다. `

아이에 대한 판단부터 잘 못 되면

아이를 대하는 방식에서 굉장한 오류가 생긴다.

 

해야 하는 것을 안 하고, 어른 말을 안 듣는 아이는

버르장머리 없는 아이일까?

`4살, 5살쯤 한번 잡아야 한다.`

`그래야 이후에도 말을 잘 듣는다.`

`꺾어줘야 한다` 이런 이야기 들을 많이 한다.

이런 행동이 아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다.

 

하지만 `아이를 도와주려고 했던 행동들이

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.`

 

어린이 집에 가지 않는 아이.

먼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다.

[ 진단 ]

 

이렇게 조금 변화를 받아들이는데

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라고 진단이 되었다.

오은영 박사님이 질문을 한 가지 더 한다.

아... 싫은 걸까. 힘들 걸까?

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이의 이런 부분들을

이해를 못 해주고 있었겠구나.

이 얘기 듣는데 눈물 날 것 같았다.

나 또한 아이를 잘 못 판단하고

궁지로 몰고 있는 것들이 있겠구나.

[ 아이와 대화 ]

아이에게 물어보니,

`어린이집에 엄마가 늦게 데리고 오고,
갑자기 어린이집을 다른 곳으로 옮기며

친한 친구들이 없던 것이 힘들다`고

조금씩 이야기하는 아이.

[ 애도 과정 ]

친구들과 헤어졌을 때 얼마나 슬펐는지,
새로운 곳에 적응하기 얼마나 두려웠는지.
친구들과 행복했던 것 등
감정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면 좋았을 것이다.

아이와는 감정적인 대화를

잘 안 가지게 되는 것 같다.

충분히 감정을 받아주는 연습을 해야겠다.

[ 처방 ]

` 열 단어 내로 단호박 지시 법 `

` 악을악을쓸때는 잠깐 무시하고 기다리기. `
이때 감정이썪이면 화를낼 수 있으니 잠깐 기다리는 것이 좋다.

긍정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.


부부 사이에도 효과가 좋다~
 - 너 나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 (X)
 - 당신이 나한테 이렇게 얘기해주었으면 좋겠어 (O)
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듣기가 좋다.


바뀐 수아

youtu.be/zbFSeNFEoFI

 

정말 10 단어 단호박으로 이야기하며
무조건 해야 하는 것이 있다는 것을 알려주어 가니
아이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!! 너무 신기 ㅇㅅㅇ !!!

 

아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필요한 것을 줄 수 있기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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